일본 도쿄 7박 8일 여행기 1탄 : 코로나 후 첫 해외여행은 신나 >_<

 

 

 

 

부제 : 쿠리만쥬 찾기 1일차, 나리타공항에서 퓨로랜드 가는법, 이케부쿠로, 디즈니 셔틀운영 호텔

 

 

과거 여행 기록기 시작합니다 ><

 

 

 

 

저는 꽉찬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보통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많이 타요

근데 너무 새벽을 해버리는 바람에 공항 근처에서 하루 자고 공항 가기로 했어요 

이 날은 흔하지 않게 저녁에 리무진 타고 가는 겁니다 > < 

7박 8일이고 겨울이라 확장되는 26인치 캐리어를 챙겨 갔는데

벌써부터 확장이 되어있네요 하핫 

 

 

인천공항 근처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어요 

2인 48,900원으로 예약했고, 꽤괜이라서 이후에도 종종 이곳을 이용하고는 했어요. 

추천! 

근데 잘못 걸리면 너무너무 시끄러움... 방음은 조금 안 되는 편이라..

그래도 저흰 새벽 비행기라 새벽부터 시끄러울테니 서로 배려하며 지내자... (하지만 수다는 제발 조용히 ㅠ) 

 

https://abnb.me/TBbMmc7mOxb

게스트용 별채 · 중구 · ★4.62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링크 첨부해요 ;) 

광고 아님 ㅎ 내돈내산;; 

 

 

 

새벽 공항은 언제나 좋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이라 신이 나 있었어요 

2월에 가는 여행이었는데, 11월에 예약해서 기다리느라 지쳤음 ... 

왜 2월이었냐면 비싸서 미루고 미루다가 2월까지 왔어요 ㅋㅋㅋㅋㅋ 

제주항공 28만원으로 예약했습니다 >_< 

 

 

 

보라덕후가 되, 

 

 

 

비행기에서 하늘 사진은 찍어야 하기에 항상 찍었어요

아침에 가니까 항상 구름은 예쁨!! 

 

 

 

보라 가디건을 입었는데 (샵사이다에서 샀어요 흐흐) 

친구한테 털이 다 .. 감 

미치것다 

 

 

 

너무 힘들게 움직여서 바로 밥 사진으로 ,,, 

공항에서 버스 타고 신주쿠로 넘어왔어요! 

저희는 첫 날 퓨로랜드를 가기 때문에 신주쿠 코인라커에 짐을 넣어두기로 했거든요 

근데 넥스를 안 탄 이유는... 

사실 나리타 공항에서 퓨로랜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그걸 타려고 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없어진 듯 싶더라구요? 

그래서 없었어요 ... 

당황해서 신주쿠까지 가는 버스를 샀는데 그냥 기차 타세요 

풍경도 딱히 없고 가격도 비쌈!! 3200엔이라 사실 기차가 나음 !! 

저렴한 버스 창구도 있으니 거기서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전 비싼 버스 창구로 갔던 것 같네요 

 

코인라커는 버스 내리자마자 엄청 많아요!! 

28인치 들어가는 사이즈 500엔에 넣을 수 있습니다 >_< (평일 기준) 

 

 

 

원래 돈친칸 가려고 했는데 줄이 ...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길가다가 영업하시는 분에게 끌려간 라멘집 입니다 ㅎ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웠어야 했다 

묘한... 친절과 불친절의 사이였습니다 ㅎ

근데 친구랑 둘인데 마주보고 못 앉고 옆으로 앉아야 해서 앞에 분들이랑 아이컨택 하면서 먹었어야 했어요 

ㅎㅎ .. 

매운맛으로 먹었는데 맵진 않았어요

 

 

 

길가다가 게임센터 있어서 뽑기하고 (망함) 프리쿠라 찍었어요 

일본 오면 스티커 사진 한 번 찍어야함 

근데 가끔 잘못 고르면 열심히 꾸며도 기본이 나오고 1장만 나오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운이 좋아야 함 ... 

 

 

 

이제 드디어 퓨로랜드로 가요! 

신주쿠 역에서 퓨로랜드까지는 금방? 가요 

게이오선 타고 게이오 타마센터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특급 타셔야 빨라요!! 급행 특급 중에 하나 타면 될 것 같은데 특급이 더 빠른 거 였던 거 같기도 

 

 

 

퓨로랜드 갈 역에서 내리면 정말요 산리오에 잡아먹힌 역이 보여요 

어딜 가도 산리오로 꾸며져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폼폼푸린 역무원도 있어요 >_< 

 

 

 

한 때는 폼폼푸린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한교동이 좋아요

이 때 갔을 때는 포챠코를 좋아했어요 히히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배드바츠마루도 있어서 찍었어요 

일본은 역시 다양하게 있다!

 

 

 

역 구경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려서 이제야 나왔어요 

나와도 산리오로 가득함!! 

산리오로 가득한 벽? 같은 곳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2월의 도쿄였는데 차림은 가을-초겨울 같은데 저렇게 입어도 버틸만 했어요 

근데 물가 쪽은 추우니까 꼭 날씨 확인하고 가세요

바람 세기도 확인하셔야 해요 바람 세면 진짜 추움... 

 

 

 

퓨로랜드 들어왔는데 기가 쏙 빨렸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이 많아서... 

퓨로랜드 가면 한정 이름표를 만들고 싶었는데 진짜 평일이었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음 

퓨로랜드 이름표 만들거면 오픈런 하시길 (근데 오픈런 할 ... 그건 아닙니다) 

하여튼 굿즈 가게나 가서 구경 했어요 

 

 

 

오타쿠들의 여행은 "가챠"로 이루어진다 ... 

그냥 사는 것보다 가챠가 더 재미있는 걸 왜일까... 

가챠 했어요 한교동도 나오고 키티도 나왔음!! 

키티는 친구가 한교동이랑 바꿔줬어요 >_< (친구 특 : 한교동 몬생겼다 함 ㅡㅡ) 

594엔인가 정도 했어요~

 

 

 

이제야 올리는 퓨로랜드 입구 .. 하핫

퓨로랜드 꿀팁 이런 건 없고요 퓨로랜드가 오후권도 있는데 오후에 가실 분들은 가서 표 구매해서 입장해도 될 것 같아요 

평일 기준 표 사는 건 줄이 길지 않았거든요 

전 온종일권으로 사서 갔는데 다시 간다면 오후권으로 사서 갈듯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도쿄를 간다면 퓨로랜드를 .... 안 가지 않을지 ㅎㅎ 

이름표가 아닌 이상 다 도쿄 시내에 있는 굿즈들이고, 이름표도 퓨로랜드 한정 말고는 다 있으니까 

잘 결정해서 가시길! 

 

 

 

머리띠도 사고 해야지 했는데 머리띠를 살 만큼 오래 있을 것 같지도 않았고 

머리띠도 생각보다 예쁘지 않아서 그냥 다 패스 하고 굿즈샵 투어나 했어요 

어트랙션은 역시 타볼 걸, 싶긴 한데 그냥 아쉽다~ 정도고 다시 가진 않을 듯한..! 

 

 

 

너무 아쉬워서 사진도 찍고 나왔어요

그와중에 봉투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 

 

 

 

아쉬워서 나오기 전에 다시 가챠!! 

저랑 친구가 뽑은 거...

친구는 시나모롤 좋아하는데 찾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친구 옷 봐요 ... 

샵사이다 옷 사지 마시길 ... 

저도 이제 안 사요 ㅎ

 

 

 

저녁은 이케부쿠로 넘어왔어요

신주쿠에서 짐 찾고 이케부쿠로에서 다시 맡겼어요 ㅎㅎ (영수증 꼭 챙기고 사진도 꼭 찍으시길,)

이케부쿠로는 해지고 넘어왔는데 볼 거리가 너~~무 없었어요 

오타쿠들은 꼭 점심엔 가시길!! 

 

너무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왔는데 예전에 갔었던 모츠나베집 왔어요 

근데 예전에 갔던 곳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콩이랑 고기무침 두부 샐러드 명란을 주는데 전 이게 자릿세 인 줄 알았거든요?

세트를 시켜서 준 거였고 자릿세는 아마 콩... 이었던 듯 (최근 다시 갔다가 알아챔...) 

 

2인 세트 + 자릿세 + 맥주 2잔 + 짬뽕면 = 7,293엔! 

모츠나베라서 가격대가 있긴 하고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보상심리가 생겨서 ㅎㅎ... 

근데 문제는 돈 여유분은 캐리어에 있고 생각보다 퓨로랜드에서 돈을 많이 써서 없는 거죠? 

트래블로그로 급하게 충전해서 계산 했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오오야마 모츠나베 이케부쿠로 파르코점

https://maps.app.goo.gl/Bi9spanTrrwXb3b4A

Google Maps

 

 

 

 

이 때 슬램덩크 좋아할 땐데 한국에서도 굿즈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일본도 그랬어요 ㅎㅎ

쿠농 굿즈 구경 했어요 

여긴 애니메이트! 

애니메이트는 예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커졌더라고요 

아직 다 지어진 건? 아닌 것 같았어요 

다른 중고 매장들도 갔는데 이미 늦은 시간에 밥까지 먹고 가서 볼 거리가 별로 없었어요 ㅠㅠ 

그냥 가자 하고 호텔로 이동 했습니다 ㅎㅎ 

 

 

 

저희는 2~3일차는 디즈니를 가기 때문에 2박은 디즈니 쪽에서 묵기로 했어요! 

오타쿠들은 굿즈를 사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숙소에 큰 돈을 들일 수 없었고 

가성비 있는 곳을 찾아 헤매다가 

헨 나 호텔 마이하마 도쿄 베이 < 를 선택 했어요!! 

2박에 175,767원 (2인 스탠다드 트윈) 입니다!! 

 

이곳은 신기하게 체크인을 비대면으로 하는데 그 비대면이 공룡이 ㅋㅋㅋ 해줘요 

공룡 로봇?이 움직이면서 말을 해서 신기했어요 

공룡 컨셉이 확실함... 

공룡 인형뽑기도 있고 ... 공룡이 체크인 해주고... (직원은 있으니 도움 요청 해도 될듯! 저희는 듣기는 잘 해서..) 

 

 

헨 나 호텔 마이하마 도쿄 베이 

https://maps.app.goo.gl/xAxu6HKGhqckUeVg6

Google Maps

 

 

 

 

마이하마 역까지 올 때 환승을 해서 왔는데 

그 사이에 홀린듯이 구매한 디저트!! 

너무 맛있더라고요.... 

신키바 역 이었던 것 같은데 가게 주인 분도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어요 

둘 다 26인치, 28인치 캐리어에 짐도 많고 계단도 많아서 많이 흔들렸는데 

쓰러지지 않고 도착 했어요 >_< 

 

 

 

체크인 하고 짐 풀고 근처 편의점 갔다 왔어요 

둘 다 물 먹는 하마라 물이 필요했음 

호텔 근처에 세븐이랑 로손 있었던 걸로 기억... 가까워서 좋았어요 

친구 렌즈통 안 가지고 와서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일회용 렌즈통임 ㅠㅠ 

하... 

 

 

 

첫 날 쇼핑 목록 >_< 

최대한 적게 샀어요 

산리오는 본진(?)도 아니고 전 쿠리만쥬를 사냥하러 왔기 때문에 !!!!!

 

그럼 1일차는 이렇게 끝! 

매일 매일 2년치 여행 기록 부지런히 기록해볼게요 ><